오는 23일 광주향교에서 제1회 세계 패션쇼 전통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하남전통예술단(단장 김홍주)이 주최한 자리로 하남전통예술단과 이순화 갤러리가 콜라보레이션해 패션쇼, 전통공연, 난타퍼포먼스공연, 국악 등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순화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한복패션쇼는 역사 속 백제의 모습을 패션쇼로 만들어 백제시대‘依(의)’생활을 간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 

패션쇼 무대는 전문모델외에도 시민참가자를 선정해 패션쇼 모델로 무대를 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향교 속 보물찾기, 북 체험하기, 전통의상 직접 입어보기, 향교를 배경으로 사진촬영하기, 전통향교에 대한 해설듣기 등 많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하남전통예술단 김홍주 단장은 "하남시는 백제 위례성 한성의 도읍지로 역사가 있는 도시"라며 "광주향교에서 이 같은 축제를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또 옛 역사를 패션쇼와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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