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 21일 경기도가 주관한 '2016년도 개발제한구역 관리 우수시책 발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개발제한구역이 지정된 도내 21개 시·군에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와 특색 있는 모범 우수사례를 선정·전파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결과를 종합하여 선정했으며 시는 ▲개발제한구역 시설물 중점관리 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 사전신고제 운영 ▲소규모 건축물 품질무한돌봄서비스 ▲용도변경 안내판 설치 ▲개발제한구역 각종 제도개선 등을 제안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합동 개발제한구역 단속’을 펼쳐 처벌 보다는 불법행위 사전 예방과 차단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청 광주시 도시개발과장은 “지난해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시책 발굴 경진대회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면서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주민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맑고 쾌적한 자연 환경과 녹색 쉼터를 보존하도록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평가 장려상(상금 1천만원) 수상, 2015년 관리실태평가 최우수상(상금 3천만원) 수상 등 개발제한구역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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