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우레탄 체육시설에 대해 예비비 20억원을 지원해 마사토로 교체하기로 했다.

뉴스투데이24 DB 자료

이를 위해 18일 남부청사, 19일 북부청사에서 우레탄 체육시설을 마사토로 교체하기 위한 ‘우레탄 시설 개보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보수 우선 대상교는 초 18교, 중 10교, 고 3교 등 총 31교다.

특히, 31교 중 3교(초 2교, 고 1교)는 총 3억 9천만 원 지원하여 우레탄 트랙과 노후화된 인조 잔디 운동장을 모두 마사토로 교체하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그 외 28교는 우레탄 트랙을 환경기준으로부터 자유롭고 개보수가 용이한 마사토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우레탄 체육시설 보유교 중 개보수를 희망하는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친환경 운동장 조성 정책 등을 소개하고, 향후 경기도내 학교의 체육시설 개보수 계획도 안내한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자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우레탄 시설 개·보수 예산을 확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우레탄 체육시설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여 학생 및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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