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단국대 겸임교수가 서울시 정무수석 내정됐다. 서울시는 29일, 주요 정무직에 대한 인선을 발표하며 신임 정무수석에 최종윤 교수를 내정한다고 밝혔다.

최종윤 겸임교수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의 정무특보를 역임하며 박 시장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 인선은 민선 6기 후반기를 맞아 정치권과의 소통통로를 넓힘으로써 협력관계를 강화하려는 박원순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라고 정치권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최근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출에 김시화 전 하남시의회 의장과 도전장을 냈지만 이번 정무수석 인선으로 지역위원장과의 거리가 멀어져 김시화 전 의장이 지역위원장에 선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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