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6만 자족도시 하남의 미래를 펼치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 해 7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또 “하남의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40건의 공약 위에 5대 핵심사업을 토대로 4년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민선6기 첫 출발의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1년, 하남시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하남시의 강변도로를 지나다 보면 하루가 다르게 도시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 그야말로 천지개벽이라 할 만한다.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105m 유니온타워와 유니온파크가 강변 풍경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그 옆에 대형 크레인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는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사업 현장도 이제 낯설지 않다.

그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미사 강변도시 내 올라오고 있는 아파트들과 아파트 공사현장이 보인다. 이 같은 대형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전국 땅값 상승률, 수도권 아파트 상승률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그만큼 하남시 발전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 아닐까. 이교범 하남시장이 지난 해 7월 있은 취임식에서 밝힌 ‘36만 자족도시 하남’이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며 수도권 동부지역의 지도를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

외형적인 변화뿐만이 아니다. 불과 1년여 사이 하남시 인구가 1만 명이나 증가, 16만의 인구가 됐다. 지난 해 6월부터 미사 강변도시 일부 블록의 입주가 시작됨에 따른 것. 올해 말 17만3천여 명까지, 개발지구 내 모든 입주가 완료되는 2018년에는 36만 명까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편리한 교통요건, 생활 인프라, 여가 등 주거의 쾌적성까지 잘 갖춰져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는 이교범 시장이 지난 민선5기부터 ‘36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차근차근 준비한 도시기반시설・문화・교육・경제 등 전 분야에 걸친 성과들이 하나하나 완성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도 재빠르다. 이교범 시장은 민선6기 5대 핵심공약과 40건의 분야별공약을 내세웠다. 불과 1년이 조금 안 넘은 사이 6건의 공약사항을 완료했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하남 역사박물관 건립 ▲명품 친환경 무상급식 지속 실시 ▲여성의 자아실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도교 연결 ▲안전복지 컨설팅단 상시 운영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개발이 있다. 올해 안에 13개의 공약사항을 완수할 계획이다. 남은 공약사항들은 대부분 중장기 공약들로 성공적 완수를 위해 면밀히 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이교범 시장이 추진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살펴보고, 이 사업들이 하남시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을 살펴본다.


■ 친환경기초시설 ‘하남유니온파크’
- 혐오시설→주민친화시설 재탄생…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수십만 명의 시민 찾아

‘하남유니온파크’는 혐오시설이 현대화된 친환경기초시설, 주민친화시설로 재탄생한 국내 대표사례가 됐다. 지난 1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에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 기피시설이던 환경기초시설을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시키고 지역명소로 자리 잡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실공히 ‘청정기술의 메카’로 떠오른 것이다.

준공 이후 가까이는 서울 강동구부터 멀리는 제주도까지 60여 지자체 800여명의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하남유니온파크를 방문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태국, 브라질 등 국외 10개국 150여명의 관계자도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 그 발길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

총 사업비 273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 8월 착공 후 지난해 3월 준공한 하남시 친환경기초시설은 세계 최초로 지하에 하수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최신기술을 집약해 통합 설치한 현대화 된 복합형 시설이다.

한편 지상에는 105미터 전망대 ‘하남유니온타워’를 비롯해 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실내체육관, 문화공간 등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해 지역 랜드마크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특히 하남유니온타워는 하남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준공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수만 명의 가족 단위 이용객이 찾아가기도 했다.

더불어 바로 옆 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개장되는 내년에는 이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관광특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진정한 자족도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뤄낸다
-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내년 오픈…대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 자동차부품상가, 패션복합단지 유치도 탄력 받아

“일자리를 창출로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관광・엔터테인먼트・교육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에 힘써 진정한 의미의 자족도시를 만들어 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교범 시장은 지난 민선 5기부터 줄곧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과 연접한 입지적 장점을 지녔음에도 불구 개발제한구역, 상수도보호구역 등의 법․제도적 중복 규제와 영세한 도소매업, 제조업 위주의 경제구조 등 불리한 요건이 수두룩했다. 이러한 불리한 여건 속에 지역경제는 정체되고 ‘하남시는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아 왔다. 이교범 시장은 이러한 불리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찾았다.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 지난 민선5기부터 현재 민선6기까지 이 시장이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추진한 것은 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바로 그 첫 성과물인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공사가 내년 9월 오픈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자동차부품상가, 패션복합단지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9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중인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이교범 시장의 민선5기 때인 2011년부터 시작됐다. 국내의 신세계와 미국의 터브만사가 공동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2억8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지자체 외자유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해 명품전문관, 영화관, 쇼핑몰, 키즈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문화센터 등이 들어선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개발 초기부터 건축물의 규모 형태는 물론 외부공간까지 일체화된 컨셉을 구현하고 한강조망 등 관광자원을 활용, 그 자체로서 명품휴가 공간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 하남시가 수도권 최고의 쇼핑․여가 중심지로 조명될 날도 머지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으로 하루 10만 명의 유동인구 창출, 약 3조6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7천명의 직접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미칠 전망이다. 하남시는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에 앞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쇼핑몰 입점 등으로 침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도 빼놓지 않았다. 이교범 시장은 지역 내 신장시장, 덕풍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다. 또 시장 매니저 지원,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 7개 사업에 24여억원을 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서울 동대문 장한평의 서울자동차부품상가 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전국 어디에서나 왕래 가능한 하남의 뛰어나 교통여건에 끌린 서울자동차부품조합은 하남시 관문인 풍산동의 지역현안 1지구 내 이전할 의사를 수차례에 걸쳐 하남시로 타진한 바 있다. 조합은 3만3천㎡ 부지에 300~500개 업체가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현안 1지구 지구단위계획에 유통용도를 반영하는 등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교범 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올해 안에 조합과 MOU를 체결하고 2018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자동차부품조합은 현재 구체적인 사업계획 구상에 들어간 것을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패션협회의 이전 및 패션복합단지 조성도 계획 중에 있다. 10만㎡ 부지에 30~50개사의 패션법인 입주를 목표로 현재 협회와 부지선정을 위한 협의 중에 있다. 협회 유치와 패션복합단지 조성이 성사되면 고부가가치 산업인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연관 산업의 발달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하철5호선 연장사업 등 ‘교통도 문제없다!’
- 지하철5호선 2018년까지 풍산지구까지, 2020년까지 전 구간 개통
- 지하철9호선 연장 추진, 미사 강변도시 등 대중교통 문제 해결 총력

지난해 9월 30일, 하남시민의 가장 큰 염원이자 시 발전의 축이 될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인 착공식이 있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7.7㎞ 구간에 5개 정거장이 설치되며 2018년까지 상일동에서 풍산지구까지 1단계 우선 개통, 2020년에 창우동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하남시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미사 강변도시(수용 인구 9만6천여명) 광역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이며 총 사업비 9909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최근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지하철 사업을 위한 시 부담금이 당초 1044억원에서 862억원으로 182억원 감소돼 재정 부담을 덜기도 했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하루에 10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남시부터 서울 종로3가까지 40분대 연결이 가능해 대규모 공공주택사업인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해 하남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여기에 지하철9호선 하남연장을 추진하고, 시내・시외 버스노선 유치로 버스환승공영차고지 활성화 및 미사지구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을 통해 광역교통체계를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입주가 시작된 미사 강변도시 입주민들을 위해 기존 버스노선 경로 변경 및 버스 증차, 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36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역사・문화정체성 확립
- 하남역사박물관 신축 개관…총 169억원 투자

하남시는 선사시대 유적 등 수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는데 기존 박물관이 협소해 한양대 박물관 등 타 지역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교범 시장은 하남역사박물관 신축을 민선5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결정, 2012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30일 신축 개관했다. 총 1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으며 연면적 6726㎡에 지상3층, 지하2층 규모이다.

유물을 시대별로 분류‧전시해 관람의 편의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공간과 어린이 역사도서관 등을 설치해 하남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잡았다.

박물관에는 이같이 흩어져 보관된 500여점의 환수 유물을 포함, 유물 1049점을 전시 중이며 개관 이후 하남시의 유구한 역사를 담은 유물을 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남역사박물관-하남문화예술회관-하남문화원과 연계해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해 문화예술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하남역사박물관 신축 개관은 ‘36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을 외친 이교범 시장 노력의 결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교육 경쟁력 향상, 지역인재 육성 도모로 ‘명품 교육도시 완성’
- 하산곡동 미군 반환공여지 ‘세명대학교 하남캠퍼스 유치’ 총력
- 친환경 무상급식 지속 추진, 보육예산 확대 등 지역인재 양성

이교범 시장은 지역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충북제천의 세명대학교 유치를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정했다. 하산곡동 미군 반환공여지 내 종합병원과 연구시설이 갖춰진 대학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충북 제천의 세명대를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

최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수도권 내 대학만 반환공여구역에 이전‧증설을 허용하도록 하는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안을 의결해 혼란을 야기했으나, 이교범 시장은 민‧관 협력 체제를 이끌어내며 개정안 저지와 세명대 캠퍼스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남시와 세명대는 그린벨트 해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 캠퍼스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하남캠퍼스는 2017년 착공, 2020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명대 하남캠퍼스는 학생 5600여명 규모로 수도권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학과를 신설,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시는 하남캠퍼스 개교에 발맞춰 관내 고교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인재 우선 선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경기도 최초로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하고 있고, 명문고 육성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초․중․고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학교급식시설 개선, 특기정성 교육 등 학습능력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400억원 규모의 보육예산 확대와 어린이집 운영 시간 연장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교육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 소통, 화합의 길 30년 만에 연결 ‘하남위례교’

지난해 10월 하남시에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1987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단절된 한강~덕풍공원~이성산성~남한산성 구간을 연결하는 인도교 ‘하남위례교’ 준공식이 열렸다.

53억원을 투입해 폭 7.5미터, 길이 109미터로 완성된 하남위례교로 하남시의 대표 둘레길인 위례둘레길이 비로소 이어졌다.

하남시의 역사탐방길은 물론 단절된 문화생활권을 연결하는 소통의 문이 열린 것이다.


■ 안전, 도로 등 도시 인프라도 척척
-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운영으로 도시 안전 책임져
- 감일~초이 간 광역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향상

지난해 최대의 화두는 안전이었으며,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안전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남시는 안전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BRT버스환승공영차고지내 면적 636㎡, 3~4층 규모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 이곳은 회전 추적과 폭력 감지가 가능한 지능형 추적시스템,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 2D/3D 듀얼 레이어 기반 GPS 솔루션 등 최신 시스템을 갖췄다. 방범용 838대, 재난용 23대, 주정차용 39대, 교통관제용 23대, 산불감시용 8대 등 총 955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하며 도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도로방범모니터용으로 설치된 CCTV는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등에 설치된 CCTV를 하남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통합시스템을 통해 운영 중에 있다.

현재 미사강변도시 내 118개소에 519대의 고화질 CCTV가 설치 중이며, 향후 위례신도시에도 15개소 51대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대형 개발사업에 발맞춰 신도로 건설도 한창이다. 감일~초이 간 광역도로, 덕풍현대아파트~동경주간 도로 등이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여기에 신 팔당대교 신설 및 차로 확장, 하남~양평 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도 추진 또는 계획 중에 있어 교통 인프라 역시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잇다.


■ 복지는 기본…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하남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회관, 여성회관 건립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미사 강변도시 내에 장애인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노인복지회관을 2018년까지는 모두 건립할 계획이다. 또 지역현안사업 2지구 내 여성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히는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고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애인․노인 일자리 마련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자활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 이교범 시장의 남은 민선6기 목표는
- 민선6기 1년은 ‘36만 자족도시를 향해 한층 가속을 붙임 시간’
-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하남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교범 시장은 “민선6기 1년은 ‘36만 자족도시를 향해 한층 가속을 붙인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교범 시장은 “인구가 늘어나는 등 도시가 외형적으로 커진다고 자족도시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역경제 규모를 키워야 한다”며 “남은 민선6기 동안 하남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교범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지 않은 발전은 무의미하다”며 “모든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승격 이후 오랜 기간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지 못했던 하남시가 이제 이교범 시장과 함께 수도권 최고의 36만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앞으로의 하남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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