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멀리 있는 '남'이 아니라 바로 '나'이거나 '내가 사랑하는' 아들, 딸, 아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눈이 휘둥그레 뜨여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 조잡 불량하고 비위생적인 먹지 못 할, 먹어서는 안되는 식품을 철모르는 우리들의 예쁜 아이들이 먹는다고 생각해 보면 가슴에서 열불이 나지 않는 사람 또한 없으리라.

최근, 새정부 출범이후 경찰에서 4대 사회악(학교폭력․가정폭력․성폭력․불량식품)근절을 위해 가정폭력 발생시 경찰력 적극개입 및 재발방지제도 시행, 성폭력예방 및 검거활동 강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시행, 경찰관 학교 상주 등 3대 폭력근절에 노력하는 한편 부정 불량식품의 발본 척결에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찰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4대 사회악이 완전히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하여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그 해결책을 고민해 본다.

해답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그 모든 범죄행위로부터의 피해자가 바로 '나' 또는 내가 사랑하는 '아내', '아이들', '이웃들' 일수 있다는 생각만 가진다면 쉽게 답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 번째 답은, 나 스스로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개개인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며 두 번째는, 관심을 지나 행동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즉 모두가 감시자가 되고 신고자가 된다면 4대 사회악 척결은 물론이거니와 그 어떤 불법과 부정도 손쉽게 근절시키고 척결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항상 축복받고 행복해야 할 우리들의 가정에서의 폭력을 몰아내고, 사랑스런 아이들의 육체와 정신세계까지 피폐화 시키는 학원폭력을 철저히 근절시키고, 평생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 성폭력이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되지 않도록 官과 民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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