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료 노인의치 보철사업을 추진한다.

1억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치아가 없어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어르신과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보건소로 신청해야 하며, 과거 무료의치보설사업을 통해 시술을 받은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보건소에서 신청자의 전신건강상태와 구강상태를 검진, 의치 제작이 가능한 어르신 51명을 선정, 관내 치과의원에서 치료할 예정이며, 치료비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2002년부터 시행한 무료의치보철사업은 지난해까지 217명의 어르신들에게 의치보철을 시술했다”며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31-760-47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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