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가 청소년 지원의 전문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서울장신대학교에 위탁됐다.

시는 지난 12일 여성문화센터(송정동 120-8) 대회의실에서 조억동 시장과 문성모 총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 위․수탁 협약 선포식’을 갖고, 2011년말까지 2년간 민간위탁키로 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위․수탁 계약서 서명, 내빈 축사, 사업보고, 비전선포, 청소년권리선언 낭독, 현판식, 테이프 절단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광주시의 미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의 서울장신대학교 위탁은 정부 정책과 대학의 연구가 어우러져 전문성과 효율성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개소해 시 직영으로 운영해온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 부모교육, 심리검사, 가출 ․ 자살 ․ 학업중단 관련 청소년 상담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헬프콜 1388 청소년전화 운영,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 등 청소년위기지원사업과 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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