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하남시 한나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이강두 전 국회의원, 권오을 국회의원, 이현재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및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삿말을 통해 "지난4년은 지도자를 잘못 선택한 힘들었던 과거였다"며 "지난 30여년간 공직(농협)에서 일하며 받아온 사랑을 하남시민들에게 돌려 드리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거짓말하지 않는, 민주적이고 도덕적인 시장이 되려고 한다"고 밝히고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사이좋게 막걸리 한잔을 따라 마시며 교감하는 것이 시장이 아니냐"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서로 반목하고 적대시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 생각하며 시장이 되려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 사회는 코메디언 이용식씨가 유 예비후보와의 친분으로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 예비후보도 인삿말 중간중간에 특유의 위트를 발휘해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병훈 예비후보는 남한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남농협 조합장을 역임, 현재는 농협중앙회 대의원, 한나라당 중앙위 행자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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