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24>는 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광주·하남지역 국회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이메일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인터뷰는 후보들이 공약으로 제시한 부분과 지역사회의 문제점 분석, 상대후보에 대한 평가 등 다양한 항목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각 정당별 후보들에게 성실한 답변에 대한 감사를 드리며 광주시선거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소병훈 후보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질문: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

답변: 민주주의를 후퇴 시킨 정권, 서민 경제를 위기로 만들어버린 이 후안무치한 정권을 심판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민의 힘으로 승리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만들어 내야 합니다. 위선과 탐욕,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고 상식과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 승자독식의 시장만능주의를 극복하고 사람 존중의 성장과 복지가 실현되는 대한민국의 전통을 만들겠습니다.


질문: 이번 총선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공약은?

답변: 국.공립 종합병원 유치와 교육혁신도시를 위한 혁신교육시범학교 5개교 신설 및 지정입니다.

첫째, 국.공립 종합병원은 공공시설 목적 외 타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구 시청부지에 200억 규모의 병원 및 진료시설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현재 출산을 위해 젊은 임산부들이 분당 및 서울 등으로 원정 출산을 하고,  24시간 응급의료체계의 부재로 광주시민들은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시민들의 인권문제로, 임기 내에 활용 가능한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실현해 내겠습니다.

둘째,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혁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한 학년을 5개 반 이하 학급당 학생 수는 25명으로 구성된 혁신교육시범학교를 신설 및 지정하여 교사가 수업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사 지원프로그램 운영, 학습자 중심의 작은 학교, 즐거운 학교, 학생들의 참여와 창의적 교육과정구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학교와 학교 구성원들의 자율성, 민주성, 소통과 협력으로 공교육의 정상화와 혁신을 선도,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혁신교육지원센터 운영하여 교육재능기부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질문: 당론이 지역주민의 여론과 달랐을 경우 당론과 지역 주민의 의견 중 어느 쪽?

답변: 원론적인 얘기를 한다면 저는 정당인이기 때문에 속한 정당의 정강정책이나 당론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과 상식을 잣대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당론보다 맞는다고 한다면 지역주민의 의견이 당론에 적극반영 수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반대의 경우도 지역주민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안별로 더 큰 광주와 대한민국의 국익에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느냐를 판단하여 고민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질문: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지역을 위해 무엇을?

답변: 우선 선거를 통해 갈라졌던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부터 하겠습니다. 아울러 선거기간동안 저에게 많은 말씀들을 해주신 유권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파와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각 정당, 시장, 시의원, 공무원, 주민대표등과 연석회의를 통해 “희망 광주” 프로젝트를 만들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광주미래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도 제시하겠습니다.

질문: 끝으로 광주시민분들께 지지를 호소한다면?

답변:  이번 선거는 불통! 이명박 정권의 천박한 삽질정책으로 인해 생긴, 99% 서민들의 울화통을 치유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그리고 부패와 무능으로 점철된 50년 광주에서의 새누리당 독점 권력과 그로인한 불균형 미발전의 지역현실, 심각한 패배주의 극복이 두 번째입니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희망으로 가는 길에서 광주 시민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비전을 찾아 나아가는 것입니다. 더 많은 시민이 더 행복한 변화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야권단일후보인 저 소병훈이 함께 하겠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소통의 광주, 희망의 대한민국은 4월 11일 우리들 손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축제처럼 맞이하는 이 자리에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시민여러분들이 축제처럼 즐겁게 투표장에 나오신다면 변화의 바람은 이미 시작되어 희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봄 소풍의 설렘처럼, 4월 11일,  소병훈 바람, 소풍(風)이 불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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