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24>는 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광주·하남지역 국회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이메일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인터뷰는 후보들이 공약으로 제시한 부분과 지역사회의 문제점 분석, 상대후보에 대한 평가 등 다양한 항목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각 정당별 후보들에게 성실한 답변에 대한 감사를 드리며 하남시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구경서 후보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질문: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하남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답: 하남을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하남의 춘궁동 50만평 일대는 각종 유물과 유적이 산재해 있어 역사도시, 문화도시, 관광도시로 만들 수 있는 물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백제왕궁 복원, 도미부인 축제 등을 통해 하남을 지금과 전혀 다른 역사문화의 도시로 탈바꿈 시킬 것입니다.

질문: 이번 총선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공약은?

답: 99%가 존중 받는 세상, 서민이 대접받는 하남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카드 수수료 1% 상한제를 추진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반값 아파트형 공장 추진하여 많은 영세 소기업자들이 지하나 반지하 공장 등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벗어나 서민경제를 살릴 것입니다. 또한 대형마트 월 2회 휴일 영업규제 추진하여 죽어가는 골목상가를 살려 서민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입니다.

질문: 현재 하남시에는 감북동 보금자리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대다수 주민들은 반대를 하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은 찬성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떠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지?
 
답: 국가(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개인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박탈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습니다. 감북동 보금자리는 주민의 의견을 따라야 하며, 정부의 방향대로 하더라도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합니다.

질문: 하남지역 출신으로 하남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

답: 일을 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하남의 정체성을 확보한다거나 지역의 문제해결, 지역 발전 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들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진심으로 지역의 일꾼으로 일하는 정치인이 등장해야 합니다. 사리사욕을 버리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정치인의 등장이 기다려집니다.

질문: 문제점에 대해 해결할 방법은?

답: 하남의 정체성 확보는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이를테면 한성백제의 첫 도읍지로 추정되는 우리 하남시를 역사문화의 도시로 만들어 하남의 정체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백제왕궁 건립, 이성산성 복원 등 경주에 버금가는 역사 유물과 유적을 제대로 발굴해서 하남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야 합니다.

질문: 내가 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

답: 하남에서 태어나 하남에서 배우고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정치학박사로 대학교수를 하고, 하남에서 수많은 사회활동을 하면서 하남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차분하게 준비하여 하남발전의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죽어서도 하남을 생각할 구경서야 말로 국회의원으로 최적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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