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2010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그랜드볼룸에서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수상기업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비즈니스앤TV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자연채’는 서류심사와 소비자 여론조사를 거쳐 친환경농산물부문 브랜드대상에 선정됐으며, 서울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대한항공, 농협하나로마트, 하이마트 등 국내 대표기관․기업들과 함께 상을 수상했다.

2004년 브랜드 명칭 공모를 통해 광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탄생한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라는 의미로 ‘청정지역’ 광주시의 지역적 특성에 걸맞는 친환경의 순수한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으며, 2006년에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광주시에서 생산되는 모든 우수 생산품에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광주시 공동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자연채는 품질의 균일성, 포장의 규격화, 위해물질 안전성, 품질관리 수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상표사용권이 부여되고 있으며, 일정기간마다 재심사를 통해 연장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자랑한다.

자연채는 현재 쌀, 채소류, 버섯류, 콩나물, 축산물 등의 품목에서 11개 경영체에만 상표사용권이 부여돼 있으며, 각종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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