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이 2010년 1월11일자로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 영문 홈페이지에 정식 게시 됐다.
경기도는 2009년 3월 남한산성 전담관리기구인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 경기문화재단내에 신설하고 관리단체도 광주시에서 경기문화재단으로 변경하여 경기도가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남한산성 역사문화유적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남한산성 UNESCO 세계문화유산 추진을 위해 2009년 6월 9일,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신청 후 2차례의 걸쳐 남한산성 뉴스레터 영문판을 발간하는 등 유네스코 및 관계기관에 남한산성에 대한 역사적 유래 및 우수성을 전파해 왔다.
2009년9월19일에는 한·중·일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해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산성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바 있다.
이번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통과 및 UNESCO 홈페이지 게시와 관련 이병관(李炳寬)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금년에는 남한산성을 소개하는 영문 뉴스레터를 유네스코, 이코모스 본부 및 주요국가위원회, 문화재청외에도 재한 해외문화원, 재한외국대사관, 재외한국문화원 등에까지 확대 배포 할 계획"이며 "남한산성관련 고문헌 정리 및 조사연구와 국제학술대회 연구결과물 및 논문집 발간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남한산성에 대한‘보편적 가치’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증을 통한 조사·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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