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사단 장병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적극적인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단은 집중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지난 10일부터 광주시, 성남시, 용인시 등 지자체와 연계하여 일 평균 70여 명의 장병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말 및 휴일에도 병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단은 12일 현재, 광주시 탄벌동, 퇴촌면 일대와 성남시 탑골공원, 중원구 도촌동 일대, 용인시 모현읍 일대에서 산사태로 내려온 토사 제거와 붕괴우려지역 긴급보강, 침수 가옥 정리, 구조물 붕괴 잔해 제거, 퇴적물 청소와 배수로 정리 등 대민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피해지역 주민들도 “집중호우로 인해 밀려 내려온 토사로 인해 삶의 터전이 엉망진창이 돼서 어떻게 복구할지 앞길이 막막했었는데 장병들이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힘을 내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배현국 55사단장(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서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병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55사단은 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하에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대민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