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은 9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해 대응현황 및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하남시에는 지난 8일부터 이날 아침까지 총 300㎜의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발생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이른 아침 시청사 내 재난안전상황실을 들러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곧장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주택침수 피해가 발생한 감일동 빌라로 이동한 이 시장은 피해현황 및 복구 진행 상황을 검토했다. 이어 하천 범람 우려에 따라 사전대피한 장애인복지시설인 ‘소망의 집’ 인원이 대피한 신장초등학교를 찾아 불편 상황을 듣고 시민들을 위로했다.
 
아울러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가 본래 수위를 회복한 덕풍천, 산곡천, 망월천 등 하천 상황을 점검한 후 수해로 발생한 쓰레기가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며, “이번 주 목요일까지 비가 예보되어있는 만큼 더 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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