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광주시가 누적 강수량 546mm를 기록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시에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2명이 중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35세대 97명이 일시대피하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경기도 전체에서는 총 10명의 사망자, 실종자, 부상자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목현동 버스정류장 유실로 1명이 사망하고 목현동에서 급류에 휩쓸려 2명이 실종됐고 직동 옹벽 유실로 인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밖에도 화성시 1명, 양평군에서 1명이 등 2명이 사망했고 남양주시 1명 실종, 화성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재민은 하남시 24세대 24명을 포함해 총 176세대, 311명이 발생했고 광주시 35세대 87명 등 220세대 433명이 일시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하천제방 8건, 도로유실 3건, 산사태 6건, 사면유실 2건 등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주택․상가 침수 120건, 차량침수 37대, 토사유출 13건, 옹벽붕괴 2건 등의 사유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앞으로도 경기남부지역에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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