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동부초등학교(교장 유미용) 핸드볼부가 지난 4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 핸드볼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동부초등학교 핸드볼부는 올해 제77회 전국종별 선수권대회 우승, 제51회 소년체전 동메달 획득의 성과를 이룬 기량이 우수한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5학년 선수가 많은 체격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공격과 수비로 인천 부평남초, 대전 복수초, 부산 만덕초, 천안성정초, 진천 상산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결승전에서 창원 반송초를 맞아 13대 22로 아쉽지만 후회는 없는 경기로 준우승을 거두었다.
 
동부초등학교 교장 유미용은 “상대팀의 우세한 6학년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위축되고 한계도 느꼈겠지만 그러한 열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나도 대견하다. 5학년 선수들이 내년에 얼마나 더 크게 성장해 있을지 기대되며, 지금 선수들이 아쉬워하는 만큼 성실한 훈련으로 11월에 있을 김종하배 핸드볼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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