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위원장 이창근)가 2일 정책자문회의(위원장 이대범) 2차 회의를 열고 하남지하철 3호선 연장선을 2028년 조기 개통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하남지하철 3호선은 오금역 감일지구 교산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사업비는 약 1조5401억원으로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발주 절차 중이고 ‘선교통 후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교산신도시 주민 입주 전에 3호선 건설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하남당협 정책자문위원회는 하남지하철 3호선 개통을 최대한 앞당기는 동시에 덕풍동 천현동 신장동 일대 주민들에게 교통혜택을 주는 가칭 신덕풍역과 하남시청 홈플러스 블루밍아파트 등 신장동 주민들이 강력하게 원하는 ‘진짜’ 하남시청역을 신설하여 5호선과 환승 연결하여 교통복지 시대를 열어 간다는 것이다.
 
이창근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덕풍동과 신장동 중심의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 교산신도시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2028년 지하철 3호선을 조기 개통하고 가칭 ‘신덕풍역’ 및 하남시청 앞 ‘하남시청역’ 추진으로 5호선과 연계 환승하는 정책대안을 핵심 세부 과제로 설정해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하남당협은 이날 하남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하남지하철 3호선 연장에 당력을 기울이고 이를 위해 34만 하남시민의 서명을 받아 국토부 등 관련 기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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