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올 하반기를 맞이하여 클래식, 뮤지컬, 연극, 전통연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재단의 하반기 특징은 예술성, 대중성, 그리고 공공성의 조화이다.
 
재단을 필두로 5개 기관이 공동제작한 유니버설 발레단의 <더 발레리나>가 8월 초연된다. 11월에는 작년 제작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과 12월 경기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의 송년음악회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계획 중이다.
 
또한 하남소재 예술단체와의 공동기획 3개 작품과, 청년예술단체의 하남초연공연을 지원하여 4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이 다수 편성되어 있다. 7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포함하여, 8월 유니버설발레단의 <더 발레리나>, 가족뮤지컬 <세계문명탐험대-태양의 나라 이집트>, 9월 인문학콘서트 <노자와 베토벤>, 10월 전통연희극 <대단한 놀이판:오늘의 광대>, 태권소리극 <태권유랑단-녹두>등 6편이다.
 
이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공연으로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리게 하는 것이 목표다.
 
위의 공연은 저렴한 관람료로 지역주민들이 공연을 부담없이 볼 수 있도록 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초청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를 서로 나누며, 그 기쁨을 모두 같이 누림으로써 향유권 신장과 문화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문화재단의 문화공식인 ‘문화를 서로 나누면 기쁨이 배가 된다’가 바로 그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기쁨은 서로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공연장에 찾아오시는 관객들이 문화를 나눔으로써 그 기쁨과 행복이 배가 되어, 우리 모두의 삶이 즐겁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올 하반기는 특히 좋은 작품들이 예정되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반기 재단의 공연 소식 및 소외계층 초청 대상 등에 관한 안내는 홈페이지(www.hnart.or.kr)나 전화문의(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031-790-7932)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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