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사장 이학수)가 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26일 ESG채권을 발행했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 분야에 사용하는 채권이며 녹색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가능 채권으로 구분된다.
 
공사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자금조달과, 최근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 정책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만큼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자 ESG채권 중 사회적 채권 100억원(2년물)을 일반채권대비 낮은 금리의 경쟁력 있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사회적채권의 인증평가를 담당한 신용평가기관 한국기업평가는 사회적 채권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사회적채권 원칙에 부합하는 사업에 투입되고, 하남시에 공공택지를 확보하여 양질의 저렴한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여 시민의 쾌적한 주거생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평가하며 사회적 채권 등급(S1~S5) 중 최고 등급(S1)을 부여했다.
 
공사는 지난 1월, 정부정책 및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환경의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임직원 ‘ESG 경영 선포’를 통해 탄소중립 기여, 사회적 책임 완수, 투명경영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시민과의 신뢰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성공적 ESG채권 발행은, ‘삶의 가치를 더하는 행복한 미래도시 하남’ 실현을 위해 공사에서 제시한「지속가능 그린시티」,「시민중심 사회가치」,「신뢰받는 경영체계」의 3대 전략목표에 기반 한 ESG 전략과제 중 하나이며, 현재 공사에서는 ESG 경영 추진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공사의 ESG채권 발행은 국내의 ESG채권 시장 활성화 및 ESG 경영 환경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ESG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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