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2차 예선 양궁대회에서 하남천현초(교장 이형우) 양궁부가 남자초등부(개인, 단체)와 여자초등부(개인, 단체)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는 4058점의 점수로 단체 1위로 입상했고, 남자 초등부 개인종합에서는 6학년 지강석 학생이 1370점으로 1위, 6학년 유윤호 학생이 1352점으로 2위, 6학년 이기혁 학생이 1336점으로 4위, 5학년 유윤성 학생이 1305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거리별 기록에서도 20M에서 6학년 지강석 학생이 1위, 6학년 유윤호, 이기혁 학생이 2위로 입상했고, 25M에서 6학년 지강석 학생이 1위로 입상했으며, 30M에서 6학년 유윤호 학생이 1위, 6학년 지강석 학생이 2위, 6학년 이기혁 학생이 3위로 입상했고, 35M에서는 6학년 지강석 학생이 2위, 6학년 유윤호 학생이 3위로 입상했다.
 
경기도 3차 예선 양궁대회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 경기도 대표에 하남천현초 양궁부 학생 선수 3명이 동시에 선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남은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는 3708점으로 5위를 기록했고, 여자초등부 개인종합에서는 5학년 이민솔 학생이 1271점으로 13위, 5학년 서민정 학생이 1260점으로 18위, 4학년 윤소미 학생이 1154점으로 26위, 5학년 최수빈 학생이 1144점으로 29위를 기록했다.
 
여자초등부 양궁부 학생 선수들은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양궁을 시작한 경력이 1~2년 정도이고, 지난 경기도 1차 예선 양궁대회에 비해 점수가 많이 상승해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대회 참가 경력을 쌓는다면 내년 대회에서는 남자초등부 학생 선수들 못지않은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번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2차 예선 양궁대회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훈련에 매진했던 하남천현초 학교 양궁부 학생 선수들이 가진 잠재력을 터트린 뜻깊은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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