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곡초등학교(교장 소종희)는 3월 23일 새롭게 단장한 “반짝반짝”도서관 개관식(리모델링)을 가졌다.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교육청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고 산곡 공동체(학생회,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오고 싶은 공간. 책을 읽고 쉬고 싶은 쉼터. 꿈을 키워가는 도서관”조성에 포인트를 맞췄다.

 

이번 도서관 개관식은 학생 대표, 학부모 단체장과 전 교원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축하 말씀, 도서관 소개, 케이크 커팅식, 떡 나눔 순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이날 개관식에는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쓴 학생들도 참여하여 선물을 받았고, 전교생 대상으로 한 도서관 이름 공모를 통해“반짝반짝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2학년 김하윤 학생에게 선물 증정의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산곡초에서는 “점점 책 읽는 가족, 점점 책 읽는 우리, 점점 책 읽는 산곡 어린이”도서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6학년 이하린 어린이는 “반짝반짝 도서관은 후배들, 친구들과 자주 오고 싶은 공간이 되었어요. 도서관이 너무 예뻐서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고, 도서관에서 하고 싶은 일들이 더 많아졌어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소종희 교장은 “우리 산곡 어린이들이 반짝반짝 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읽고, 도서관의 이름처럼 생각도 반짝반짝, 꿈도 반짝반짝 빛나 글로벌 시대에 앞장서는 미래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