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민간화장실 22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조성사업은 여성 범죄에 취약한 개방형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등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했다.
 
시는 실태조사 및 경기도 환경개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 22개소를 선정해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위기알림 비상벨 설치, 안심스크린(칸막이 하단부 차단시설) 설치, 여성안심거울, 특수형광물질(자외선 특수랜턴으로 비출 경우 발광해 범인 식별용) 도포 등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신동헌 시장은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사용하는 민간화장실 불법촬영 등 성범죄 우려 없이 안심하며 사용하고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민간화장실 실태조사 및 선정과정을 거쳐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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