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조용성)가오포농협 매양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오포농협 매양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와 B씨는 지난 1월 12일 다액인출 고객 112 신고 협력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112 신고하여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확인 결과 피해자들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자에게 속아 오포농협 매양지점에 방문, 현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오포농협 매양지점의 적극적인 다액인출 112신고 덕분에 지난 한 달간 총 4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시 소재 금융기관과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500만원 이상 인출 시 112신고로 피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사기관을 요구하며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이에 속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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