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이창근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의 공보단장과 대변인을 맡아 서울시 대변인으로 잠시 하남을 떠나 있었던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이 당무에 복귀했다.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 임하는 이창근 위원장과 일문일답을 나눠봤다. 특히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약으로 발표한 GTX-D 노선과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공천 기준 등 당협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창근 위원장은 GTX-D 노선도 중요하지만 GTX-F 노선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지방선거 승리에도 자신감을 내비췄다.
 
 
 
 
다음은 이창근 위원장과의 일분일답
 
Q, 우선 서울시 대변인으로 취임하게 된 배경은
 
A.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가 약 4개월의 걸친 대장정이었다. 오세훈 후보의 대변인과 공보단장을 맡아 왔고 오세훈의 정책, 철학, 공약을 가장 잘 알기에 시장님의 연착륙을 위해 맡게 됐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요청으로 가게 됐다.
 
Q,서울시 대변인으로 재직하면 하남시민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다고 보나
 
A.서울시 대변인이라는 공직에 있었지만 하남을 잊은 적이 없었다. 서울시와 인접한 곳이 하남이고 지리적으로도 서울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서울시와 연계된 현안들이 산재해 있는 교통인프라 문제, 지하철 연장선의 직결화 문제,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했던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등에 대해 목소리를 냈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광역소각장 문제에 대해서도 하남시민들이 우려할 만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정지 작업을 한 것이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하남시민들이나 미사주민들이 우려할만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Q,최근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GTX-D 노선 유치를 위해 위원장으로서 어떤 역할이 있다고 보나
 
A.윤석열 대선후보의 GTX 관련 발표 이전에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단축이 돼 김부선이 됐다. 서울시 대변인으로 재직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시 입장에서 당초 계획대로 강남을 거쳐 하남까지 연결되어야 한다는 공문을 국토부로 보낸 적이 있다. GTX-D 노선은 하남입장에서는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또 하나 주목할 것은 GTX-F 노선이다. GTX-F 노선은 수도권 제1순환도로와 같이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위성도시들을 철도망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하남시도 포함되어 있다. GTX-D 노선은 당연한 것이고 GTX-F 노선에 주목해야한다. 정권교체를 이룬다면 윤석열 후보와 함께 하남시민들도 혜택을 받도록 일조를 하겠다.
 
Q,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천의 기준이 있다면
 
A,우선 대선 승리가 가장 시급한 과제고 대선이 끝나면 곧바로 중앙당차원의 공천 가이드가 나올 것이고 각 시·도당은 세부기준을 잡아 나갈 것으로 본다. 하남으로 본다면 제가 지난 총선에서 일성으로 내세웠던 하남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확보다. 그 선두에 서는 것이 정치다. 지금도 세대교체, 변화, 혁신 등이 연장선상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인구 40만, 50만 도시로 가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미래, 좋은 정치에 부합하는 사람들이 나선다면 시민들도 호응할 것이고 지방선거도 이길 자신 있다.
 
Q,끝으로 하남시민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급격한 변화의 선두에 서있는 하남이고 인구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걸맞게 교육, 경제, 교통, 문화 등이 함께 동반 성장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이 윤택해지도록 하는 것이 정치인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바람에 부합되도록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에서 더 노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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