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가등급)’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년 만에 최하위인 ‘마’등급에서 최상위인 ‘가’등급으로 도약해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기간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로, 이 기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유형별 ‘가’에서 ‘마’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 내용은 민원행정관리기반·민원행정활동·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에 5개 항목, 1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하남시는 2019년도 ‘마’등급에서 2020년도 ‘나’등급으로 큰 폭 상승했다. 이어 2021년도에는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시켜 ‘가’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김상호 시장이 대민업무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2020년도 평가에서 부진했던 고충민원 분야 향상을 위해 옴부즈만을 위촉한 점이 점수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김상호 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시민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우수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편에서 더욱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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