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지구 토지이용계획도
교산지구 토지이용계획도

 

6일 열린 춘궁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교산지구 이주자택지 공급 문제가 대두 됐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교산지구 이주자택지 공급 평수가 60~70평으로 정해진 것 같다"며 "왕숙지구의 경우 80~100평 규모로 공급된다는 소식이 있는데 교산지구도 같은 규모로 공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상호 시장은 "현재 교산지구에는 이주자택지 공급 규모가 414필지로 214㎡~359㎡다. 이는 평균 80평 정도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것은 맞다"며 "문화재 발굴 등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될 수 있어 추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다른 주민은 공원 내 주차장 설립 문제에 대해 "이주자택지 내 공원 등의 지하를 공영주차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주민은 임시거주지 문제와 항동 공동묘지 이전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상호 시장은 "24평에서 32평으로 상향해 달라는 목소리로 알고 있다"며 "H4지역에 200세대 정도를 2023년 상반기에 공급하고 LH가 매입주택, 행복주택 등 228호, 총 428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구성원에 맞게 다양한 공급이될 수 있도록 시행자와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항동 공동묘지 이전과 관련해서도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이 안 된 부분이지만 추후 토지이용계획이 변경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장물조사와 관련된 의견이 분분했다.
 
지장물 조사 일정은 올 상반기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감정평가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손실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협의보상이 안될 경우 재결 등을 거치면 2023년 상반기까지는 주민들이 현 거주지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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