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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서 적격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업체가 발생해 1구역(덕풍2동, 풍산동, 미사1동, 미사2동)에 대한 입찰이 재공고 됐다.
 
하남시는 3일 하남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에 대해 재입찰 공고했다.
 
이번 재입찰 공고의 원인은 지난 입찰에서 1구역에 지원했던 A업체가 적격심사 과정에서 '실적부족'으로 인해 탈락하면서 발생했다.
 
덕풍1동, 감북동, 감일동, 위례동, 초이동인 2구역과 덕풍3동, 신장1동, 신장2동 3구역에는 정상적으로 업체가 선정돼 오는 2월부터 수거에 들어간다.
 
하지만 1구역의 경우 4일부터 입찰서를 제출해 11일 개찰에 들어가지만 입찰자격이 하남시 관내로 제한되어 있어 유찰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하남시에는 총 7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운영 중이다. 지난번 입찰에는 7개 업체 중 5개 업체만 참여했다.
 
현재 1구역 수거를 담당하고 있는 B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가 입찰자격에 미달될 경우 유찰의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한 B업체가 다른 업체의 입찰자격 문제를 파악하고 기초금액인 29억 2,800여만의 95%이상으로 입찰에 참가한다면 이 또한 막을 방법이 없다.
 
이와 관련 하남시 친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입찰에서 부적격 업체를 걸러내지 못한 것은 전자입찰로 진행돼 사전에 파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재공고를 비롯해 2회이상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도 가능해 하남시 친환경사업소는 고민에 빠진 모양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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