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병주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이 제13대 광주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서 서장은 1989년 1월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문한 안산소방서에 처음 임용된 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을 거쳤다.

 

서병주 서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대형재난과 사고로 나날이 어려워지는 재난 현장에 소방관련 전문지식의 바탕위에 현장활동 기술을 연마하여 프로 소방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 둘째 청렴하고 공정하며 친절한 소방관으로 시민에게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요구에 만족시켜 주어야 할 것, 셋째 가정의 행복과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고, 넷째 직원들과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소통으로 하나되는 광주소방서가 될 것, 다섯째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의 안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며 걸어가야 한다”며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며 귀를 더 크게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광주시민과 우리 광주소방서 직원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각종 정책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병주 서장은 새해 첫 일정으로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한라홀딩스물류창고을 방문해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실태 확인하고 화재안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당부했다.

 

서병주 서장은 2012년 양평소방서 소방행정팀장, 2013년 이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2015년 여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거쳐 2017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관리실 기동안전점검단소방특별점검팀장, 2018년 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 계약관리팀장 후 2021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