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에서 임종성의원이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부터 ‘광동지구 수변생태벨트 조성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제공=임종성의원실)
23일, 국회에서 임종성의원이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부터 ‘광동지구 수변생태벨트 조성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제공=임종성의원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은 23일 한강유역환경청 조희송 청장으로부터 ‘광주시 광동지구 수변생태벨트 조성 계획’을 보고 받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동지구 수변생태벨트 조성’ 사업은 경안천 하류 매수토지 약 8만㎡와 2004년에 조성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2010년 광주시가 조성한 광동청정습지 등 기존에 조성된 생태공간 20만㎡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한강수계 최대 조성지인 가평 삼회지구 19만㎡ 대비 약 1.5배(28만㎡) 규모로 수도권 최대 면적이다. 사업기간은 2022~2023년이며 약 93억 원을 투입해 토지매수 및 생태수로, 마을 숲,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권 최대 ‘광동지구 수변생태벨트’ 조성 구상도
수도권 최대 ‘광동지구 수변생태벨트’ 조성 구상도

 

조희송 청장은 “광동지구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팔당상수원 오염원 완충 및 탄소흡수, 생물 서식지 확보 등 수변 기능을 극대화하고 생태탐방로 등 지역주민의 쾌적한 이용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 의원은 “광동지구에 수도권 최대 수변생태벨트가 조성되면 가평이나 양수리와 같이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가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고 살기좋은 자연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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