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춘 하남소방서 구조대장

 

하남소방서(서장 신용식) 양승춘 하남소방서 구조대장이 '제25회 중부홍익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중부홍익대상은 공직 및 사회 각 분야에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선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 대장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현장,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현장, 2011년 일본 대지진 현장 등 국내외 굵직한 대형 재난현장에 몸을 던진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평소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또한 한부모가정이었던 7세 소녀를 대학입학까지 12년간 후원하였다는 것이 밝혀져 사회에 감동을 주기도 했다.
 
양승춘 구조대장은 “이런상을 받아 감사하고 부끄럽다”며 “사람을 살려내야 하는 건 우리의 숙명아니겠습니까. 지금껏 그랬듯이 한결같은 신념으로 살아갈 겁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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