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하남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인 ‘한국노총 공공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하남시청공무직지부’가 시 청사에 조합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조합사무실 개소는 2020년 단체협약으로 단독 사무실을 마련하기로 합의해 임시사무실을 거쳐 이날 시청 본관 4층에 자리를 잡게 됐다.
 
현판식은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방미숙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과 이용배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조연우 하남시청 지부장 등 노조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상호 시장은 “공무직 노조가 자체 사무공간을 청사 안에 마련함으로써 조직 위상과 책임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하남시는 공무직 뿐만 아니라 모든 노동이 인정받고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대화와 타협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배 위원장은 “하남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좋은 사무실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와 노조가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시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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