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신장고등학교(교장 공경옥)가 지난 1일,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학교를 방문해 「유네스코 학교네트워크(UNESCO Associated Schools Network)」 증명서 및 현판을 전달했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세계시민 캠프, 모의 UN, 국제문화체험 행사, 말레이시아 샤알람시와의 국제교류 등 2020년부터 운영된 신장고의 유네스코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네스코 존(Zone) 현장을 둘러봤다.
 
공경옥 교장은 “국제 이해 교육이나 다문화 교육을 교과 수업과 연계하여 자연스럽게 세계 시민의식을 스스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라며 학교의 유네스코 활동을 소개했고,
 
이에 한경구 사무총장은 “신장고 유네스코 활동이 다른 나라 학교에 자랑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라고 칭찬하며 “학교에서도 더불어 사는 교육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유네스코가 다양한 콘텐츠 자료를 유네스코 학교에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학교’는 평화와 인권, 문화간 이해 등 유네스코 이념과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함으로써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학교로, 현재 경기지역 내 120여 개의 학교가 활동하고 있다.
 
신장고등학교 측은 유네스코 선정학교로서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국제 시민으로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계속해서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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