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18일 하남교산과 과천주암 공동주택지구에 대한 3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
 
3차 공공분양 규모는 총 4,100호로 이중 하남교산은 1,056호다.
 
하남교산지구 총 분양 호수 33,000호 중 이번 사전청약은 A2블록 1,056호로 전용51~59㎡ 평형이 다수 포함됐다.
 
하남교산 지구는 서울과 가까워 입지가 우수하고 각종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하남을 잇는 도시철도가 건설되며, 천호~하남 BRT 연결 등 대중교통망도 대폭 확대된다.
 
또한, 서울 등의 거점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신설ㆍ확장을 통해 인근지역 교통여건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교산 A2블록 추정 분양가는 51㎡ 4억 2,000여만원, 55㎡ 4억 5,300여만원, 58㎡ 4억 7,700여만원, 59㎡ 4억 8,600여만원이다.
 
국토부는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추정분양가가 산정되며,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이하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라고 밝혔다.
 
한편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ㆍ무주택세대구성원ㆍ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되어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12.6(월)~12.7(화)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당해지역 거주자, 12.8(수)~12.9(목)에는 경기도ㆍ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시행하고,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는 12.10(금)에 일괄로 청약신청 접수가 있을 예정이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12월 23일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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