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곡초등학교(교장 소종희)가 지난 3년여간의 체육관 신축공사를 마무리 짓고 개관행사를 열었다.
 
이로써 산곡초 학생들은 기상과 관계없이 실내 체육시설에서 체육활동과 각종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학교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축하 영상과 소규모 개관행사들로 준공식을 대신했다.
 
지난 4일 교육공동체의 추천으로 선정한 「산곡 별빛관」이라는 이름으로 현판 제막식을 열었고, 5일에는 개관 첫 행사인 “작가와의 만남&문화예술 공연”을, 12일에는 “캠블러 크루 초청 비보이 공연”을 여는 등 그동안 체육관 준공을 기다리던 학생들의 염원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산곡 별빛관에서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다는 신은진 학생회장은 “체육관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비나 눈이 와도 이젠 걱정할 필요 없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종희 교장은 “그동안 체육관이 완성되기를 고대하며 기다렸던 학생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함께 든다”며 “모쪼록 산곡 별빛관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데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기쁨을 함께해준 지역사회의 인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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