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초등학교(교장 소종희) 검도부가 지난 16일, 충남 청양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50회 전국학생검도대회 겸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대회에 참가해 전국 3위에 입상했다.
 
6학년 김태양 학생 등 7명이 참가한 산곡초 검도부는 대회 단체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청송군검도회 검도교실에 승리하며 값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산곡초는 전교생이 100여 명 정도인 소규모 학교임에도 검도 특기 교육을 통해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이목을 끌어왔다. 창단 후 10년간 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서 활약하며 지역의 검도 엘리트 육성을 이끌고 있다.
 
소종희 교장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산곡초 검도부가 학교 차원을 넘어 경기도를 빛낼 수 있어서 너무 뜻깊다. 이번 입상이 학생 선수들이 무궁무진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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