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지역위원회(위원장 최종윤 국회의원)는 지난 10월 1일, 하남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2021년 제3분기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종윤 국회의원과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및 주요 당직자, 하남시청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하였으며, 하남시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협의회 첫 안건으로 코스트코 오염수 방류 문제를 다뤘다. 국회 국정감사(환경노동위원회)에서 코스트코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공식사과와 해결책을 요구키로 했다. 하남시와 지역위원회는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가며 대처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어 선동IC확장 개선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요청했으며, 미사지구 미래형 통합학교 학교용지 부지는 교육환경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9호선 하남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 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준수하여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3차 경기 재난기본소득 △341번 버스노선 단축 △위례산책로 조성 △미사리경정장 이전추진 △파크골프장 조성 △공공체육시설 확충계획 △미사보행가로 특화거리 조성 △생활문화센터 미사분원 추진현황 △교산신도시 추진현황 △지하철 3.5.9호선 추진현황 △H2개발프로젝트 등 분야별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 대응방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당정협의회 인사말을 통해 최종윤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오랜기간 자영업자와 시민들의 고통이 컸다”며,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11월 초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고통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현안에 대해 하남시와 당이 힘을 합쳐 대응해 나간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며 향후 하남시와 지역위원회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조했다.
 
김상호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등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하남시의 현안들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정책은 속도보다 방향이라고 하는데, 오늘 당정협의회를 통해 각 현안 및 주요 정책들의 속도와 방향의 문제를 잘 풀어나가겠다”며 당부의 말을 건넸다.
 
방미숙 의장은 “하남시로 승격된 지난 32년 동안 다양한 지역 주체들과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였기에 지금의 하남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하남의 외적인 발전과 함께 내적 성장을 위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여 다양한 지역의제와 정책제안들을 발굴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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