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4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하남시 가치온 기획전 with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리에 끝났다.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 전시마당인 ‘하남시 가치온 기획전 with 스타필드 하남’은 하남시, 경기도, 의정부시, 서울 강동구 지역에서 2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 판매와 체험관,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 첫날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가 열린 4일 동안 판매장에는 매력적인 제품들로 가득해 스타필드를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며 발걸음을 붙잡았다.
 
하남시 기업 중 역사·인물·자연 관련 교재를 연구하고 판매하는 ‘위드’는 ‘Let’s go 색다른 하남 여행’이란 보드게임으로 주목받았다.
 
또 비건 채식반찬 전문기업인 비건프렌즈, 사회적기업 하남크린(주), 친환경위생장갑을 만드는 하남무지개마을(주), 전통 나전칠기 장식품과 옻빨대로 환경운동에 앞장서는 ㈜나누리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아동·유아용 교구 기업 리틀 빅키즈, 환경 문제에 앞장서는 마음을 잇는 재봉틀, 하남시 슬로건 ‘빛나는 하남’을 쓴 사회적기업 ‘디귿’, 미사동 마을기업 미사동 커피, 팔당생협 등도 시민들에게 제품 알리기에 열중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기업 10개 업체를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고 체험하며 사회적기업들의 발전을 응원했다.
 
김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양극화 해소 등 지역 공동체 복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하남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자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공공과 시장, 사회적경제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불모지였던 하남시는 2019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24곳, 마을기업 4곳, 자활기업 4곳, 협동조합 72곳이 활동하며 사회적 자본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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