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역 내 음식점·카페 3,423개소(시설 면적 10㎡ 이상)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테이블 안내판을 지원한다.
 
수도권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식당·카페 내 예방접종 완료자는 최대 6명까지 업소 이용이 가능한데, 접종 완료자 포함 여부를 이용자 간 알 수 없어 다른 손님이 민원을 제기하는 신고가 발생해 왔다.
 
이에 업소 내 테이블에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안내판을 설치해 예방 접종자들이 편안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주변 이용자들도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업소에서는 이용객의 백신접종 완료 여부 확인 후, 배부된 안내판을 각 테이블에 설치해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표시하면 된다.
 
조연식 식품위생과장은 “접종 완료 안내판이 백신접종 완료자 구분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오인신고 등을 미연에 방지해 행정력 낭비는 물론 영업주 분들의 영업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