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전경
하남시 전경

 

하남시가 미래상 제시, 도시공간구조 및 생활권의 설정, 인구지표설정,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계획 등을 설계하는 '2040 하남 도시기본계획'의 청사진이 공개된다.
 
시는 오는 10월 7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https://www.youtube.com/hanamstory)할 계획이다.
 
2040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은 하남시 미래상을 제시함은 물론 도시공간 구조 및 생활권 설정, 인구지표 설정,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계획이 담기는 등 주민의 생활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종합계획으로 중요한 도시관리 전략이다.
 
특히, 이번 2040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에는 하남시의 마지막 개발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감북·초이동의 개발 구상안이 담길 것으로 보여 관심사다.
 
앞서 김상호 시장은 지난 3월 추가 신도시로 거론되고 있는 감북·초이동과 관련해 2040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의논해 자체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도시기본계획의 핵심과제인 계획인구의 경우 42만명이 구상됐으며, 관련해 하남시는 경기도와 사전 협의 및 국토연구원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는 10월 7일 오후 3시 하남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유튜브 홈페이지 검색창에 ‘하남시청 유튜브’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다만,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자와 토론자만 현장 초청을 통해 공청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안은 공청회를 통해 당일 발표될 것"이라며 "계획인구와 관련해 신속한 심의 및 승인을 위해 경기도와 국토부 등과 사전협의 및 검증단계를 거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업지구내 오피스텔 인구 미반영으로 인한 학교 및 사회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미사지구 사례를 통한 데이터 등 자료를 경기도와 국토부 등에 제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2040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은 오는 11월 하남시의회 의견청취 및 하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12월 경기도 승인안이 제출될 예정이며, 이후 2022년 1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이르면 2022년 2월 승인,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한편, 의견제출은 공청회 당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하남시 도시계획과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 또는 E-mail(city10@korea.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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