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공기업 대상 경영평가에서 상수도분야가 우수기관에 해당하는‘나’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다.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를 평가한다. 하남시는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시행된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하남시 수도급수 조례에 근거를 마련해 전체 수용가에 3개월간 상수도요금 50%를 감면했다. 또 높은 수준의 정수장 인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물의 안전 관리 및 비상대응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찬주 상수도과장은 “이번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수도요금 감면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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