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가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에게 입영지원금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하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 예정자이다. 입영지원금은 입영(소집)통지서 수령 후 입영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입영지원금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3일부터 받는다. 시행일로부터 입영 전날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입영(소집)통지서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3월 청년들의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기 위해 관련 조례가 제정된 후 시에서 예산 확보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시행하게 됐다.
 
박종현 안전정책과장은 “연간 1,500여 명이 입영지원금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입영지원금을 하남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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