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3기 신도시 중 수도권 동부에 위치한 하남교산(33,000호․631만㎡)과 남양주왕숙(왕숙 5,4000호․865만㎡, 왕숙2 14,000호․239만㎡)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한다.
 
국토부는 26일 자료를 통해 남양주왕숙․하남교산 신도시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ㆍ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을 완료했다.
 
이들 신도시를 통해 총 10만 1,000호(인구 약 23만 7천명)의 주택이 공급된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5,627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분양주택 17,338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전청약을 통해 11월 하남교산 1,000호, 2022년에는 약 2,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남교산 신도시 조감도
하남교산 신도시 조감도

 

하남교산 신도시는 약 33,000호(인구 약 7만 8천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약 10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5%),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일자리 공간(75만m2) 등을 조성한다.
 
전체 주택 중 35.6%인 11,770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은 5,320호가 공급된다.
 
하남교산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하남교산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가깝고, 기존 도심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23년 본 청약을 거쳐 26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서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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