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블루로 인한 우울감 극복을 위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 위험군은 3년 전에 비해 4배(18년 3.8% → 21년 6월 18.1%)이상 급증했으며 자살 생각률도 2배(18년 4.7% → 21년 6월 12.4%)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우울, 불안, 무기력감을 겪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상담, 온라인 상담 등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 및 전문의사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시 치료비, 약제비 지원도 가능하며 심층상담 및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연계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는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우울과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께서는 혼자 힘겨워하지 말고 정신건강상담 및 심리지원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담 및 심리지원서비스 문의는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762-87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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