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동육아나눔터와 경기육아나눔터가 지난 5월부터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비대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과학, 미술, 요리, 토탈 공예 등을 주제로 키트를 활용해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상시 진행되고 있다. 참여 대상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관내 4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이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과학 및 미술놀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LED 아크릴 조명등, 스칸디아모스액자 만들기 등을 진행했으며 7월에는 야광펜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통해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경감 및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연령별 맞춤형 교구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성취감이 컸으며 아이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7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과학놀이 활동으로 ‘LED 보이스 스펙트럼 스피커 만들기’가 예정돼 있으며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영희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바깥 외출이 힘든 요즘 집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이해 및 정서적 유대감 강화 및 돌봄 기능 보완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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