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도시전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산지구 임시거주지 해결 방향이 어느정도 윤곽이 들어났다.
 
이날 박진희 의원이 질의한 임시거주지 확보와 관련한 질의에서 진동철 과장은 "현재 하남도시공사 사업지구인 H4지구에 매입형 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데 어느정도 협의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미사지구 내 C3(행복주택)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협의해 공급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질의에 나선 박진희 의원은 "비닐하우스 거주자와 세입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법적 근거 미비 및 사업비 과다 발생 등의 문제점도 근본적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광암동과 상산곡동 기업이전 부지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반영이 안되고 있다"며 "최대한 반영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광암동 주민들은 지구지정에 반대하지는 않으나 선이주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상산곡동 주민들은 주거지 존치 또는 제척을 요구하고 있어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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