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외식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확대 지정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0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집게, 국자 등 덜어먹기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업소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1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등 생활방역을 실천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시가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한다.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 및 휴게음식점이 대상이며, 카페·디저트 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 등의 영업장은 제외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고 위생물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하남시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에도 지정 현황이 공개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하남시 식품위생과(☎031-790-5157)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침체된 외식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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