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강성삼 부의장(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이 보행자도로 중간에 설치된 한전패드(개폐기)에 대해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을 해친다며 이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강 부의장에 따르면 창우초등학교 정문에 위치한 시설물의 경우 불법 광고물들이 어지럽게 붙어있을 뿐만아니라 자칫 어린 학생들이 올라가면 사고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개통한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 2번 출구를 비롯해 은방울공원, 창우우체국 앞에도 오래된 개폐기(약 30여년)가 위치해 있어 어린이·노인·장애인·임신부 등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위협하고 있다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쌓여 있는 등 관리 미흡으로 도시미관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성삼 부의장은 “도심 곳곳에 있는 개폐기로 인해 통행 불편 민원이 많아 순차적으로 이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한전과 하남시청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모든 보행자가 편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