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일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고 쇠퇴된 도시경제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송정동 구시청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마을정원 만들기 봄꽃축제’를 개최했다.
 
봄꽃축제는 송정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광주시, 광주도시관리공사,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골목정원 만들기, 공공정원 가꾸기, 공예품 제작 체험부스 및 도시재생사업 홍보 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도시재생 홍보를 통한 관심 극대화 및 주민참여를 독려하고 이번에 진행한 축제처럼 주민이 직접 체험부스 운영을 하며 도시재생 관련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다시 주민에게 직접 가르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새롭게 도시를 건설하는 재개발 사업과 달리 도시재생은 오래된 마을의 전통과 가치를 발견하고 보존하면서 공동체 활동을 추구하는 사업”이라며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주민소통과 커뮤니티를 확대해 도시재생 체감 및 도시재생사업의 긍정적 인식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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