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은 1일 오전 시 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하남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성 및 신뢰도를 제고하고 시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선 접종을 받았다.
 
지난 달 26일 질병관리청에서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즉 자치단체장의 예방접종을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집단면역으로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의 회복’에 더 빨리 다가가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해하지 마시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1분기 동안 1차 접종 대상자 2768명 중 73.16%인 2025명이 접종했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학교 및 돌봄 공간 종사자 등 4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예방접종 대상은 만18세 이상 24만 명으로, 올해 11월까지 접종 대상의 70%인 17만 명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의료계 자문단 및 하남시 의사회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백신 수급과 접종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찾아가는 예방접종팀’ 및 ‘예방접종 후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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